[뉴스라이브] 한동훈 차출론·김경수 특사설...정치권 '촉각' / YTN

2022-12-02 807

■ 진행 : 호준석 앵커, 김선영 앵커
■ 출연 :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, 김상일 정치평론가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브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한동훈 법무부 장관 그리고 김경수 전 경남지사에게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일단 대통령실이 신년이나 성탄 쯤에 특별사면을 준비하고 있고 이명박 전 대통령 그리고 김경수 전 지사도 여기 대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, 이런 이야기가 들리는데 번번이 두 사람은 사면이 무산돼 왔잖아요. 이번에는 어떻게 보세요?

[장예찬]
사면은 대통령 고유 권한이고 그 이전에 법무부 차원에서 실무적 검토를 거쳐서 여러 보고를 하니까 제가 예측하는 것도 어려운데요. 저는 광복절에도 이 비슷한 이야기가 들렸잖아요. 그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정치인에 대한 사면이 이루어져야 하는 이유를 납득하지 못하겠습니다. 거물급이건 거물급이 아니건 정치인들이나 전직 국회의원들 사면해서 우리 사회 통합에 기여된 바가 딱히 있었나요? 기억이 안 나요. 그냥 자기들끼리 내 편 조금 봐주고 우리 편만 봐주기 민망하니까 남의 편도 같이 봐주는 그들만의 리그, 그들만의 잔치, 그들만의 사면이죠. 제가 이런 말씀드리면 또 이명박 전 대통령 모셨던 분들, 또는 김경수 전 지사와 가까웠던 분들 서운해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30대의 시각으로 바라봤을 때 많은 국민들이, 특히 청년세대가 정치인들의 특별사면에 대해서 이게 공정한가? 이거 꼭 해야 되나? 그렇다면 그분들이 나와서, 사면된 분들이 나와서 사회 통합에 기여해야 되는데 이제까지 그런 전례가 있었나? 참 갸웃거릴 것 같습니다. 그 부분에서 대통령과 대통령실의 고민도 깊어질 수밖에 없는 것 같고요. 만에 하나 제가 이런 자리를 빌려서라도 정무적인 조언을 할 수 있으면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지사 모두 사면하지 않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고 다만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이기 때문에 언제까지 구치소나 감옥에 있는 게 국격 차원에서 맞지 않을 수 있어요. 그런데 지금 현재는 건강상으로 인해서 형이 일단 집행 정지되어 있는 상황 아닙니까? 그렇다면 더더욱 굳이 정치적 의미의 무언가를 더해줄 필요성에 있는가에 대해서 고민하게 됩니다.


만에 하나 김경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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